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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가 생활 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22일 구로구에 따르면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병충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고사목·부패목 등 강풍 시 낙하 우려가 큰 수목을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이번에 정비한 수목은 총 65주로 △생활주변 35주(제거 21주·전정 14주) △공공건축물 주변 30주(제거 9주·전정 21주)다. 사업비는 총 4700만 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정비 대상은 1월부터 2월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생활권 내 수목과 관계 부서를 통해 조사된 공공건축물 주변 수목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후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 고려해 사업을 시행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낙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이 마련됐으며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위험수목을 구가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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