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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이 제주 지역 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기업은행은 1일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에는 연회비가 없고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카드 발급 첫 해는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1% 캐시백(카드 발급 첫해, 최대 10만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업은행 브랜드 전략부 박윤수 대리는 “제주도 소재 개인사업자 중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분들이 카드 발급대상이다. 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하실 필요는 없다. 이달 중순부터 기업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에서 발급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실체 여부, 매출 규모 등을 종합해서 특례 보증서를 발급한다.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는 카드한도 500만 원이 부여되며 1년마다 특례 보증서 연장을 통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비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 대리는 “개인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만큼 카드는 사업관련 물품구매 등에 용도가 한정돼 있다. 안내장에 기재된 사용가능업종 외의 장소에서 카드결제를 시도하면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유연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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