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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제약업계가 벌레물림 치료제부터 멀미약, 소화제까지 다양한 상비약을 추천하며 건강한 휴가 준비에 나섰다.
20일 하계휴가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9.4%가 7월 하순, 42.2%가 8월 초순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7말 8초에 휴가객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필수 상비약 준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시에는 현지 의약품 구매의 어려움과 언어 장벽 등을 감안해 국내에서 미리 상비약을 챙기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핵심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여름철 상비약으로는 벌레 물림 방지와 치료제가 꼽힌다.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벌레 물림 치료제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버물리는 대표적인 벌레물림 치료제로 ‘버물 이카리딘케어’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 성분인 이카리딘을 포함해 휴가지에서의 해충 노출을 막아준다.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겔 형태로 흡수력이 높고 ‘버물리 키드크림’은 연약한 어린이 피부를 위한 저자극 제품으로 연령에 맞춘 대응이 가능하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에는 멀미약도 필수다. 신신제약이 선보인 ‘스토멀산’은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제형 멀미약으로 포도맛과 부드러운 입자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5무(無) 클린 처방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낯선 음식 섭취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에 대비한 소화제도 빼놓을 수 없다. 삼진제약의 ‘위싱유 정’은 소화 효소제와 제산제, 생약 성분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과식·과음·메스꺼움 등 다양한 위장 증상에 효과적이다. 정제 타입으로 복용 편의성과 냄새 최소화, 고함량임에도 작은 크기로 복용 순응도를 높인 점도 장점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는 활동량과 이동량이 많고 환경 변화가 크기 때문에 상비약 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벌레물림·멀미·소화불량 등 예상 가능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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