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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물품기부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공사는 12일 2025년 상반기 물품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3167점(약 9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강서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1년 ‘포스트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2023년부터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그동안 물품기부 뿐만 아니라 명절음식 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추진해왔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내 제안 등을 적극 해용해 보다 다양한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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