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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이 20일 ‘2025년 제1회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2021년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농임산물과 가공품·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2021년 103개 농가 △2022년 168개 농가 △2023년 235개 농가 △2024년 283개 농가가 승인받았으며 이들은 직매장·학교급식·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청양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있으며 인증제 참여 농가와 업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군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을 촉진하고 푸드플랜 관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상 품목을 점차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품질인증 농가를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포장재 구입비의 80% △농업환경 개선 장비 구입비의 70%를 보조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이호 군 농촌공동과 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통시장 대응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군수 품질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의 친환경 인증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시켜 대도시 공공 급식 관계형 시장에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푸드플랜 출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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