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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4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남은 1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간소화되었으며 직원 상록회를 통해 지역 화훼·양계 농가의 절화꽃·훈제계란·수박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지역상생과 직원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 8시30분 군청 보호수 앞에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어 9시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군정발전 유공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직원 기타연주와 관내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군정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어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용록 군수는 군 출입 언론인 30여 명을 초청해 언론인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등 6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정의 마지막으로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관계자와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복지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희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취임 3주년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행사가 아닌 지역상생과 소통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원·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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