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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환경교육센터와우가 21일 환경 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두 번째 프로그램인 소리로 만나는 환경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도내 환경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열리고 있는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진행하였다.
미술관에 전시된 참여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 후 참가자들은 김준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박스를 제작하는 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소리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녹음기와 마이크 사용법을 익힌 후 자연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이어 채집한 소리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 소리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연물이 포함된 사운드 박스를 제작하였다.
배상호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지역의 환경 행사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포함한 환경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와우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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