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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22일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뜻하며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을 수행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 조직이다.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서며 선발된 참여단은 성평등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위촉일로부터 2년간 △생활 속 불편 사항 발굴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참여자에게는 모니터링 등 활동 시 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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