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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9일 마감된 공모에는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아주대학병원과 차병원, 주요 건설사 등이 포함된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을 비롯해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방안이 담겼다. 또한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친환경 설계,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전략 등이 포함돼 과천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과천지구 내 10만8000여㎡ 규모로 종합의료시설과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산업·주거 기능을 한곳에 모아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편의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열리는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되면 협상과 세부계획 조율을 거쳐 개발이 시작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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