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º
습도 70%
춘천 30º
습도 65%
청주 30º
습도 60%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재난 현장 심리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심리적 응급 처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심리적 응급처치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행동 원칙(보기·듣기·연결하기) △심리적 응급처치 역할극 등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과 사례 관련 토의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시는 이를 통해 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 초기에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심리 방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복희 방재단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만 앞설 뿐 어떻게 위로를 건네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체계적인 심리 지원 방법이 향후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 지원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