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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19일 고립 청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마음 회복과 자립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개인의 자율성과 회복 속도에 맞춘 지원체계를 통해 삶의 재도약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앞서 시는 19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1월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은 27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주요 사업은 △개인 상담 및 고립척도 진단 △유형별 지원전략 수립 △사례관리 및 자기·관계·진로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업·상담 등 후속 연계 및 사후관리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 회복은 물론 사회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청년 개개인의 변화와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연결 통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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