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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 고객이 수익률과 운용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5일 모바일 앱 ‘KB스타뱅킹’ 내 퇴직연금 서비스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정비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고객이 자신의 자산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메시지 및 알림 서비스 기능도 강화해 주요 정보 수신이 용이하도록 했다. IRP 신규가입 절차는 소개 과정을 1단계로 줄이고 상품 선택 단계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메뉴 구성이나 용어도 쉽게 바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 위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개인형IRP 적립금 총액이 15년 연속 금융권 1위를 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운용수익률 또한 시중은행 중 2위로, 2분기 말에는 원리금 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이 7.44%를 기록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8월부터 인공지능으로부터 투자를 일임할 자산운용사를 추천받을 수 있는 ‘AI투자일임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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