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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80) (사)한국역술인협회 회장이 4월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4한국역리학회 겸 한국역술인협회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참석한 대의원 175명이 만장일치로 백 회장의 5번째 연임을 의결했다.
백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마지막 임기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바쳐 협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2028년 8월까지다.
(사)한국역술인협회는 1972년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이후 50여 년간 활동을 이어온 한국 역술계 대표 단체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역술인’을 ‘역학사(易學士)’로 바꾸는 안건이 통과돼 단체 이름을 (사)한국역학사협회로 불리게 됐다. 아울러 (가칭)홍익문화예술인총연합회라는 이름의 ‘역학사공제회’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장엔 국회의원을 지낸 황학수 헌정회 부회장(협회 고문)과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강명구 서울시교육청 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고, 70여 명의 전·현직 정치인·기업인들에게 축전과 화환이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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