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8기 ‘힘쎈충남 3주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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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이진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30 14:16:51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그간 도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3년 동안 충청남도는 △국비 확보 △공약 이행 △공모사업 선정 △기관 유치 등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왔다.

먼저 도는 출범 첫해인 2022년 8조3000억 원이던 국비를 2023년 9조1000억 원·2024년 10조2000억 원·올해 11조 원 등으로 3조 원 가까이 늘려내며 각종 현안 사업을 풀어왔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

아울러 굵직한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충남은 이웃 시도에 밀리지 않고 잇따라 성과를 올려왔다.

경찰병원 분원은 1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아산으로 유치해 내고 신규 국가산단의 경우 비수도권 가운데 최대 규모 선정을 이끌어냈으며 전국 81곳이 경쟁에 뛰어든 탄소중립 선도 도시는 최종 선정된 4곳 가운데 2곳을 따냈다.

뿐만아니라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기관 유치 활동을 펼쳐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축산환경관리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등을 유치해 냈다.

이 밖에도 △위기 중소·소상공인 정책 자금 확대 △청년농 유입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실현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관철 △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등 3년간 충남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김 지사는 “최근 3년은 밋밋했던 도정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며 도전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년은 ‘화룡정점’이라는 말처럼 용의 눈동자 점을 찍는 시간이다”라며 “제대로 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도정 현안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 내고 충남의 50년 100년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진서 기자 lj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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