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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가 러브버그 발생 급증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친환경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시는 범부서적 방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1일 밝혔다.
현재 김포시는 도심 주변 야산과 주거지 경계 주위로 물 뿌리기 등으로 방제 중이다. 동시에 시민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방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다. 또한 땅을 비옥하게 하고 곤충의 먹이가 되며 독성이 없고 질병 전파 및 매개체 등 생태계 교란생물에 해당하지 않는 익충이지만 여름철 개체수가 급증해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위생 불편 등을 초래해 당분간 제한적으로 친환경 방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는 “러브버그 대처법으로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하기(방충망 배수구도 확인해 차단), 창문과 유리 등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 등 집안 유입을 방지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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