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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한 달 동안 전국에 총 551필지, 60만 6429㎡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포함돼 침체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용지 332필지(약 8.9만㎡), 상업업무용지 98필지(8.3만㎡), 산업유통용지 92필지(37.4만㎡), 공동주택용지 1필지(1.4만㎡)가 포함됐다. 특히 김해진례, 구리갈매, 전주탄소산단 등 지역별 유망지가 다수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진례 단독주택용지는 3.3㎡당 약 360만 원 수준이다. 2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구리갈매역세권에서도 총 122필지가 공급되며 입지 경쟁력이 돋보인다. 산업유통용지는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에서만 29만㎡ 이상이 공급되며 3년 유이자 분할납부와 같은 유연한 납부 조건도 마련됐다.
상업용지 역시 화성동탄2, 양주옥정, 의왕청계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다수 공급된다. 특히 양주옥정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 토지리턴제 등 다양한 조건을 제공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
LH는 “지구별 공급 일정과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청약 전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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