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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종근당과 함께 천안공장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9일 종근당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여덟 번째 오픈하우스로, 4월부터 이어진 전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종근당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지난 17일과 25일 양일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협회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팩토리를 둘러보고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제조공정 혁신 시스템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으며, ▲예측 기반 공정 및 품질 관리 ▲AI 기반 품질 경영 ▲AI 기반 설비 운영의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실시간 공정 최적화, 연간 품질평가(APQR) 자동화, 예지보전 시스템, 지능형 CCTV 등 첨단 기술을 가동 중이다.
협회는 이번 오픈하우스가 제약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근당 행사를 끝으로 한독을 시작으로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 HK이노엔, GC녹십자, 종근당까지 총 6개 제약사가 참여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는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는 복지부, 식약처, 건보공단, 심평원 등 8개 정부·공공기관에서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산업의 현장과 기술,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과 산업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책 당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실질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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