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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일부터 5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전국 중고생 골프 유망주 256명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고등부에서는 박서진(서문여고 2학년)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이시은(남녕고 1학년)이 11언더파 205타로 2위, 양태양(진주외고 1학년)이 9언더파 207타로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는 이다경(함일여중 3학년)이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고등부 13위 선수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고등부 통합 성적 13위 선수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출전 추천 자격이 주어져 상위권 선수들의 도전이 더욱 치열했다.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전액 지원과 함께 양질의 식사 제공, 다양한 이벤트 운영 등으로 학부모와 선수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본 대회는 그간 송가은, 김재희, 조아연, 홍정민 등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하며 ‘골프 유망주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삼천리 스포츠단 운영과 함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삼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골프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최근 유현조의 KLPGA 신인왕 수상과 고지우·고지원 자매의 한 시즌 동반 우승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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