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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경상북도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유공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의 수출확대·해외시장 개척·수출규모와 증가율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우수지자체를 시상하기 위해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됐다.
성주군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9억4000달러를 기록해 도내 군부 1위와 전체 7위를 달성했고 수출 증가율 역시 도내 2위로 경북의 수출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주군 소재 기업 △이든철강(200만불탑·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디지에쓰(100만불탑) △육일(경상북도지사표창) △용성테크(경상북도 도지사표창) 등 4개 기업이 수출 유공 기업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병환 군수는 “고환율·고금리·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낸 지역 기업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우수기업 유치·수출 인프라 맞춤형 지원 등 기업지원정책 발굴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주3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2025년 군부 2위)·해외 마케팅 강화·물류비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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