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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분석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를 통해 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관리체계 전반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분야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행정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도내 시군의 성과도 이어졌다. 김해시와 산청군은 총조사 분야 장려상을 창원시는 공유재산 관리·분석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 실적 △대장·현황 일치율 △관리·분석 지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 다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도는 기초자치단체와 협업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총조사 결과 기반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고 김해시와 산청군은 각각 2000만 원, 창원시는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내 확보액은 총 1억1000만 원에 달한다.
확보된 재원은 공유재산 정보 정확도 제고를 위한 시스템 정비, 현장 조사 강화, 담당자 교육, 우수사례 확산 등 관리 역량 고도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공공자원이다”라며 “우수 지자체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제도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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