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매출 1위인 GS리테일의 PB(Private Brand)상품인 슈넬치킨이 시중에 판매되는 10개 냉동치킨 제품 중 나트륨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일 발표한 10개 냉동치킨에 대한 영양성분 검사 결과 슈넬치킨은 100g당 나트륨 함유량이 696㎎이었다. 이는 가장 낮은 나트륨 함유량을 가진 냉동치킨(CJ제일제당의 ‘고메 후라이드 순살치킨’ 374㎎)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나트륨 함유량 2위는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봉’(577㎎)이었고 3위는 동원 F&B의 ‘퀴진 인싸이드 스윗허니 콤보’(555㎎)였다.
GS리테일의 슈넬치킨은 냉동치킨 1회 섭취량으로 소비자가 가장 많은 응답 비율을 나타낸 200~300g 구간에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슈넬치킨은 조사대상이었던 10개 냉동치킨 가운데 유일하게 300g 섭취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 200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냉동치킨 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00~600g 포장된 제품을 반 봉지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37.3%로 가장 높았고 한 봉지 모두 섭취한다는 응답률은 26.9%로 2순위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슈넬치킨은 가식부(식품재료 중에서 식용이 가능한 부분) 100g당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도 10개 냉동치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의 경우 슈넬치킨은 100g당 321칼로리(Kcal)로 가장 높았고 이마트의 노브랜드 바삭한 치킨봉이 198칼로리로 가장 낮은 열량을 가졌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슈넬치킨이 8.3g으로 가장 많았으며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시그니처 순살치킨이 2.5g으로 가장 적었다.
해당 조사대상이 된 10개 냉동치킨은 GS리테일의 슈넬치킨을 비롯해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봉(CJ제일제당)·퀴진 인싸이드 스윗허니 콤보(동원 F&B)·노브랜드 바삭한 치킨봉(이마트)·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이랜드팜앤푸드)·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하림)·시그니처 순살치킨(맘스터치앤컴퍼니)·골든치킨 봉(체이푸드)·크리스피 치킨봉(사세 유통사업본부지점)·고메 후라이드 순살치킨(CJ제일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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