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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건우가 오는 9월19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몬드’ 재연 무대에 오른다.
아몬드는 2022년 초연된 작품으로, 손원평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곤이’와 ‘도라’를 만나며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김건우는 극 중 곤이 역을 맡는다. 곤이는 어린 시절 납치와 입양, 파양을 반복하며 상처를 입고 소년원을 거쳐 세상에 대한 분노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거칠지만 내면에 외로움과 불안을 지닌다.
공연은 12월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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