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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의 첫 선발 맞대결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
한화와 SSG는 오늘(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김광현을 각각 예고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SG의 전신 SK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KBO 정규경기에서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는 특이한 사연의 주인공들이다.
마침내 오늘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초집중된 '괴물투수' 류현진과 'KK' 김광현의 첫 정면대결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역대급 더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구름 관중이 예상된다. 1위를 달리는 한화는 KBO리그 최초로 홈, 원정 다 합쳐 29경기 연속으로 매진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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