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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굿즈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은행이 28일부터 9월 5일까지 화폐박물관에서 판매할 상품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교 혹은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하는 만 40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를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도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단 외국인은 응모할 수 없다.
출품을 원하는 대학생 및 졸업생은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혹은 예술/건축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디자인, 회화, 공예, 건축, 사진, 영상, 패션과 등이 포함된다. 단독으로 출전하거나 최대 3인 이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은 한국은행, 우리나라 화폐, 한은 화폐박물관 중 최소 하나와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응모자는 한국은행을 상징하거나 관련성이 있는 굿즈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옛날 화폐 및 현재 화폐를 활용한 상품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은 화폐박물관과 연관된 디자인도 가능하다.
한국은행은 대상 1명을 선정해 500만 원을 포상한다. 최우수상은 300만 원(2명), 우수상은 200만 원(3명), 장려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 일부를 화폐박물관에서 판매할 상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설립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소재)의 경우 과거 100원의 모습을 본뜬 동전지갑 등 다양한 상품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하나은행은 2022년부터 폐지폐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출시해왔다. 끝으로 한은은 지폐를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은 특히 다양하기에 지폐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중복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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