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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9일, 이임을 앞둔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후임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와 각각 공조통화를 실시했다.
29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요시다 막료장의 한미일 안보협력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우치쿠라 내정자에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번 공조통화는 한일 간 군사 협력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의 추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통합막료장직은 오는 8월 1일부로 요시다 요시히데 막료장에서 우치쿠라 히로아키 내정자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요시다 막료장은 지난 2~3년간 한일 군사협력 실무를 지휘해온 인물로서 우치쿠라 내정자가 새로 들어오는 만큼 앞으로의 군사 핫라인 구축과 방향 조율이 필요했다는 관측인 나온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로 교체 이후, 역사 문제 등에서 ‘원칙 강조’ 기조가 있지만, 군사 분야는 따로 움직이며, 한일 군사관계 흔들림 없다는 시그널을 보인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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