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점포소매, 전문소매점, 편의점 등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세인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7년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올해 7월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총 33조 662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4% 늘어났다. 올해 2/4분기 및 6월 소매판매액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 2.5% 증가했었다.
점포형태별로는 온라인쇼핑몰 등 무점포소매 7월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했고, 편의점은 13.8%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은 4.5% 감소했다.
무점포소매, 전문소매점, 편의점의 매출은 올 6월에 비해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매출은 줄었다.
판매 물품별로 보면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의 매출은 지난 6월에 비해 1.5% 증가한 반면 ‘화장품 등 비내구재’와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는 각각 0.6%, 0.2% 감소했다.
한편, 설비투자는 지난 6월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가 각각 6.1%, 2.2% 줄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소비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등 경기가 개선되는 흐름이보이고 있다”며 “다만 설비 투자의 경우 지난달 한 회사가 설비 증설을 부분적으로 마치면서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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