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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얼 담긴 문화재, 재난대비 훈련 철저
문화재청, ‘문화재 방재의 날’맞아 대응 훈련 실시
이경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2-09 11:14:31
  
▲ 재난대응훈련 현장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 때를 가정해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앞두고 서울 중구 덕수궁 중화전에서 재난대응훈련이 실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난 대응 훈련은 보물 제819호인 ‘덕수궁 중화전 및 중화문’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연출해서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중부소방서,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대문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문화재지킴이 회원 등 약 200여 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재난 대응 지침에 따라 화재신고, 관람객 대피, 자체 초동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훈련을 단계별로 직접 해보면서 실전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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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번 달 중으로 부산 범어사 등 전국 각지 중요문화재 현장 52개소에서도 재난대응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피해 예방 차원에서 다음 달까지 전국의 문화재 현장 2123개소에서 문화재 분야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소방·문화재 전문가가 합동으로 하는 이 안전점검에서는 문화재 방재시설 가동성, 비상연락망 정비현황 등 비상시 대응태세에 대한 종합점검을 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숭례문이 방화로 인한 화재를 계기로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며 “올해는 숭례문 화재 10년이 되는 해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청은 재난에 강한 문화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장 방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 구축과 교육·훈련 등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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