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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누적수익 1조9034억‘사상 최대’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중소기업 중심 이자이익 확대 영향
강주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10-26 16:44:46
▲ 우리은행 ⓒ스카이데일리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량 중소기업 중심 자산성장과 예금 유치 노력에 힘입어 이자이익과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 등으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가 늘어난 점이 이익확대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903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5조134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실적 확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속성장 기반 확보’ 노력 성과로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우리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벌어들인 이자이익 규모는 4조1971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52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5.4% 증가했다. 핵심 저비용성 예금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해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81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8억원 줄었다. 다만 자산관리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20.2% 늘었다. 외환·파생 부문의 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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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문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해 1500억 수준을 기록했다. 손익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향후 이 부문의 높은 성장이 점쳐진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우량자산 중심의 영업 체질화를 통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6%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총여신 중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서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연체율도 0.34%를 기록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 분기 122.3%에서 127.1%로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을 의미하며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이 발생했을 때 충격이 적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연간 순익을 훨씬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 자본시장, 글로벌 위주의 수익 확대 전략 및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수익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결과다”며 “향후 지주사로 전환되면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기반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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