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의 생활 동선(動線)에서 연인이나 부부의 인연을 찾으라는 뜻이다. 드라마나 영화 속 인물의 삶을 대신 살아가는 것이 직업인 배우는 종종 그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난 상대 배우들과 연인으로 발전하곤 한다. 촬영을 위해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극중 감정 교류까지 이어지다보니 현실 세계에서도 그 마음을 쉽게 잊기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 나아가 결혼까지 하게 된 연기자들이 종종 있다. 배우 조윤희 씨가 그렇다. 이동건과 결혼한 그녀는 지난 2017년 2월 전체 54부작으로 종료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됐다.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예능인으로서 활약하면서 다시금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인기를 끌었던 시기에 결혼, 전성기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결혼 생활을 궁금해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그녀의 부동산과 재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윤희 씨는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매매 일자를 확인한 결과, 조윤희 씨는 결혼 전에 이 아파트를 매입했다. 그간의 활동을 하며 부지런히 모은 결과인 셈이다. 스카이데일리가 배우 조윤희 씨 소유의 부동산과 최근 그녀의 근황 등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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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남·40)과 결혼한 조윤희(여·38) 씨는 최근 MC로 출연하고 있는 한 예능 프로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은 그녀에 사생활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극중에서 만나 결혼한 대표적인 부부로 불리는 두 사람은 서로의 연예계 활동 기간 만큼이나 큰 부동산 재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조윤희 씨의 경우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파트의 한 호실을 개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단지로, 그녀는 이 아파트의 한 호실을 소유해 매입가의 두 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호실 소유…‘시세’ 매입 가격 대비 두 배 올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조윤희 씨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아파트 ‘청담e편한세상3차아파트’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7억1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청담e편한세상3차 아파트는 2007년에 준공됐으며 1개동에 4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녀가 매입한 이 아파트의 호실 규모는 공급면적 106.34㎡(약 32평), 전용면적 84.97㎡(약 26평)으로 해당 아파트 내에서는 큰 규모다.
인근의 L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아파트의 공급면적 32평 호실은 14억5000만원~14억7000만원으로 매물이 나와 있다”며 “이곳은 빌라를 재건축해 아파트가 된 곳으로 주변에 언북어린이집, 언북초등학교 등이 가까워 어린 아이를 키우려는 신혼부부나 규모가 작아 출입구가 가까운 것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호실이 남향이고 대로변과도 직접 맞닿지 않아 소음이 적다”고 덧붙였다.
다만 결혼 전인 2013년에 해당 아파트 호실을 매입한 조윤희 씨의 거주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청담e편한세상3차 경비원은 “연예인이 살고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의례적으로 답했다.
올해로 데뷔 20년차 배우 조윤희…출산 후 예능 MC로 ‘깜짝 활약’
1999년 가수 이수영(여·41)의 ‘I Belie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한 조윤희 씨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횟수로 따지면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셈이다.
그녀는 데뷔 이전인 고등학생 때 패션 전문 잡지의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외모가 출중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뮤직비디오·CF·시트콤 등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윤희 씨는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많이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윤희 씨는 2012년 최고 시청률인 45.3%를 기록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이숙 역을 맡아 젊은 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지난 2016년에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출산 해,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지만 조윤희는 여전히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연말 KBS2 간판 예능 ‘해피투게더4’에 여자 메인 MC로 등극하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배우로서의 컴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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