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스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1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디즈니 극장에서 열린 ‘2024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매디슨 마쉬(22)가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와 CNN·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미국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를 대표하는 51명이 참가했다. 3일간의 예선에서 심사위원이 뽑은 10명과 공개 투표로 선정된 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각자 재능과 의상(저녁용 드레스·운동복 등)을 뽐내는 전통적인 무대를 비롯해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거쳐 5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고 마쉬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마쉬는 2024 미스 아메리카 우승자 타이틀과 함께 6만 달러(약 8000만 원)의 등록금 장학금을 받았다.
대회를 마친 뒤 마쉬는 미스 유니버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인터뷰에서 “여러분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라며 “하늘은 한계가 아니며 여러분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사람은 여러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콜로라도주 대표로 나간 그녀는 지난해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 공군 소위로 임관한 현역 장교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정치·행정대학원) 대학원생이자 태권도 검은 띠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날 미 공군 역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비행사이자 소위 미스 콜로라도로 알려진 매디스 마쉬 소위의 미스 아메리카 왕관을 축하한다”라며 “마쉬는 현역 군인 중 최초의 (미스 아메리카) 우승자”라고 칭찬했다.
한편, 조직위는 1921년부터 개최된 미스 아메리카 대회가 “젊은 여성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공여자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여성의 목소리를 증폭시킨 플랫폼”이라고 자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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