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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국내 최장수 치과기업 신흥과 손잡고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25일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 출시를 예고했다. 양사는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치과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치과 전 제품에 대해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흥의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높은 생산공정 자동화율을 기반으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98% 이상의 누적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제시하는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품질력을 주목해 공동사업을 펼치게 됐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분야의 강점을, 신흥은 치과 전문 기업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에버티스 임플란트의 우수한 품질에 유한양행의 유통과 브랜드 역량이 더해지면 국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이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흥 이용익 대표는 “유한 브랜드가 더해진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의사가 제품의 품질을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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