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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회가 지역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위한 벤치마킹 활동으로 원도심 재생 우수지역인 부산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천문화마을은 2009년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릴 만큼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김천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문화해설사 투어를 통해 감천문화마을의 형성과정과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 및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감천문화마을처럼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주민의 참여가 결합된 도시재생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오늘의 견학을 계기로 김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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