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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15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김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의 의안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집행부가 제출한 올해 예산안은 1조4320억 원으로 본예산 1조4100억 원 대비 220억 원(1.56%) 증액된 규모이다.
의회는 총 1조432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시설관리공단 경상 전출금’ 등 21개 사업 총 52억8724만 원을 삭감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예산은 곧 시정의 방향이며 시민의 삶을 결정짓는 기준이므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인 만큼 그 소중함을 알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 말을 했다.
제2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결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을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고 △영유아 예방 접종비 지원 관련 조항을 정비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김천시의회는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끝으로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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