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군 배해석 성주읍장이 1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신지식인’ 공무원 분야에 군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신지식인은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에서 지식의 축적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가치 창출과 제도 개선·혁신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을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배 읍장은 1993년 용암면 첫 발령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현장 중심형 적극행정을 추진해왔다. 이어 2012년부터 3년간 기업지원담당을 맡아 지역 내 공장설립 제한지역 지정 고시폐지를 이끌면서 군에 다수업체(240억 원 투자·200여명 고용창출)를 유치했다.
이후 2016년부터 2년간 교통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도로혼잡 민원이 반복되던 시장길을 일방통행로로 전환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면서 지방규제개혁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인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또한,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팀워크·청렴성·리더십·책임의식·탈권위 등을 종합평가하는 ‘직원들이 직접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에 3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2022년 성주읍장으로 부임한 후, 주민생활과 직결된 행정혁신을 현장에서 실천한 결과, 읍면행정 실적평가에서 2022년 최우수상·2023년 대상·2024년 최우수상·2025년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 잘하는 성주읍을 전국에 알렸다.
이날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패를 받은 배 읍장은 “이번 선정은 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같이 해 준 직원들과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가 갖고 있는 행정경험들을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힘껏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일반직 공무원이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패를 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들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주민 체감형 행정·지식 기반 행정 혁신을 더욱 확산시키며 군 경쟁력을 드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패 초대선정자는 1999년 심형래 영화감독·코미디언이며, 이후 김두관 전 국회의원·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선정됐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