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사돌, 마테카솔 등으로 유명한 동국제약을 이끄는 권기범 부회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로 진출한 화장품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전체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긍정적 반응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동국제약 본사 ⓒ스카이데일리
최근 인사돌, 마데카솔 등의 인기제품을 다수 보유한 동국제약의 행보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로 진출한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긍정적 반응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실적 상승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게 업계의 평판이다.
덕분에 동국제약 오너인 권기범 부회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신사업 진출 및 각종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과거 인사돌, 마데카솔 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창업주 시절을 재현하기 위한 각종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적 개선 돌파구 ‘화장품’ 진출 성공, 올 3분기 실적 지표 줄줄이 상승
금융감독원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올 한해 안팎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올해 초 새롭게 진출한 화장품 사업은 시장에서 호의적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도출해 냈다. 이에 제약업계의 경쟁 과열로 인한 ‘실적 부담’의 선제적 대응으로 ‘화장품 진출’을 선택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동국제약 제품 중 ‘기타’ 항목에 포함된 제품의 매출액은 143억원에 달했다. 이는 화장품을 비롯, 건강보조식품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동국제약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이 금액 중 화장품 매출액은 약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설립 첫 해의 실적 치고는 양호한 편으로 평가된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기존 사업 분야에서 발생한 실적과 더불어 새로 진출한 ‘화장품 사업’에서도 실적이 발생하면서 동국제약 전체 외형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특히 순이익의 개선세가 뚜렷했다.
올 3분기 동국제약의 실적은 매출액 187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8.5%, 당기순이익은 12.4% 각각 오른 금액이다.
SK증권 “화장품 사업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동국제약 전체 실적 상승 견인” 전망
주목되는 것은 화장품 업계가 앞으로 동국제약 화장품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화장품 사업이 동국제약의 몸집을 키우는데 상당히 일조할 것으로 관측되는 배경이다.
일례로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동국제약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6년 동국제약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최소 2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동국제약 대표 제품인 마데카솔 성분을 이용한 피부 관련 기능성 제품에 특화된 화장품들의 품질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이어 SK증권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화장품 사업의 성장은 동국제약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 4분기 실적 역시 화장품 사업 분야의 성공에 힘입어 매출액은 17.3% 성장한 672억원, 영업이익은 39.2% 증가한 8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동국제약의 주가 또한 어느 정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2016년 개선될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예상된다”는 관측을 내놨다.
다만 하 연구원은 약간의 우려되는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SK증권은 “화장품 매출액의 약 90%가 홈쇼핑에 치중돼 있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 같은 유통구조는 단기간에 성과를 도출하는 데 효과적이었겠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볼 때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 돕기 후원, 저소득층 무료 연탄 배달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동국제약은 올 한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 활동은 대부분 동국제약 오너인 권기범 부회장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권 부회장도 직접 활동에 참여했다.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9월 구강암 환자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2015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구, 스마일 마라톤대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인 공익행사다.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구강암을 알리고,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대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의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1회부터 매 년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있다.
▲ 동국제약은 올 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활동은 기업 오너인 권기범 부회장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함께 진행한 잇몸의 날 캠페인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는데, 특히 권 부회장을 비롯한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동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통해서도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4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당시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서울시 상도동과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 연탄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이나 동네 주민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권기범 부회장은 앞서 지난 7~8월 마데카솔 출시 45주년을 맞아 ‘가족·사랑·건강·행복 케어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하는 한편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3000개를 전달하는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캠페인은 간단한 메시지를 마데카솔 홈페이지에 남기면 식사를 거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벤트 메뉴에 접속해 △가족 △사랑 △건강 △행복 중 1개 단어와 ‘케어’를 조합해 메시지를 남기면서 가족 사랑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식사를 거르는 아동 또는 거동불편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구호활동이다.
한편 1967년생인 권 부회장은 동국제약 창업주인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1년 부친 타계 후 불과 30대 초반의 나이에 경영에 나서 회사를 크게 성장시켜 왔다. 실제로 동국제약은 권 부회장이 경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지난 2003년만 해도 4~500억대 회사의 규모였으나 지난해에는 2200억원대 회사로 급성장했다.
제약업계에서는 “권 부회장이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태도가 겸손한 온화한 성품의 성격으로 탁월한 리더십이 돋보인다. 아직도 부회장 타이틀을 유지하는 것은 권 부회장의 평소 태도를 가늠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