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제23대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김 회장이 방문록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스카이데일리
5번째 민선 농협 수장인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농협중앙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우리 농업·농촌은 농업인구 감소, 농가소득 정체, 인구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앙회 재무상황도 날로 나빠지는 등 농협은 창립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냉혹한 현실은 농협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개선을 요구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설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팜 육성과 6차산업화 등 농업의 경제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전문 교육과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하고 임기 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도래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 전임 회장단, 조합원, 관계 기관·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농협 임직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김 회장은 취임식 후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이념중앙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제 23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 ⓒ스카이데일리
▲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는 김병원 회장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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