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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73>]-배우 한효주(한남더힐)
영조 모친 ‘동이 한효주’ 한국 최고가 apt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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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편 2억, CF 연 5억 ‘몸값’…오늘(20일) 충무로 흥행여신 드라마 복귀
한우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6-07-20 13:01:57
 ▲ 충무로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한효주(30)가 최근 한국판 비버리힐스라 불리는 ‘한남더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한 호실은 공급면적 87.05㎡(약 26평), 전용면적 59.68㎡ (약 18평) 규모다. 등기부등본에 의하면 올 2월 11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스카이데일리

배우 한효주가 오늘(20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여의사 역할을 맡은 한효주는 남자 주인공 이종석(강철 역)과 만나 사랑을 싹 틔운다.
 
한효주는 충무로 여신으로 불리며 주로 스크린과 CF에서 활동했다. 영화 업계 관계자는 한효주가 2~3억원대 출연료를 받는 이민정, 이나영, 엄정화 등과 비슷하게 개런티를 받을 것으로 추측했다. CF출연료는 1년 기준 5억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데뷔 13년차를 맞은 한효주는 한남동 고급빌라를 최근 매입했다. 그가 매입한 곳은 ‘한국판 비벌리힐스’라고 불리는 ‘한남더힐’이다.
 
등기부등본에 의하면 한효주가 본인명의로 매입한 호실은 공급면적 87.05㎡(약 26평), 전용면적 59.68㎡ (약 18평) 규모다. 지난 2월 11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의하면 최근 한효주 아파트와 전용면적이 같은 호실이 12억에 매매됐으며, 이는 3.3㎡(약 1평)당 약 6000만원이 넘는다. 최고가 세대의 경우 평당 가격이 1억이 넘는다. 지난 6월 거래된 전용면적 244.75㎡ (약 74평) 규모 호실의 매매가는 76억이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평당 환산 가격으로 가장 비싼 곳이다.
 
‘한남더힐’은 2009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고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됐다. 그리고 지난 2011년에 입주가 시작했다. 올 1월 임대기간이 지나면서 입주자 분양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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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은 단국대학교 이전 부지에 지은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지난 2011년 입주를 시작했다. 33개 동 600가구로 조성돼 있으며 동마다 층수와 면적이 다르다. 보안이 철저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우며 유명 연예인이나 재계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정문에는 젊은 남성의 경비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입구로 들어가는 자동차도 일일이 확인한다. 기자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려고 하자 방문객인지 확인 후 몇 동 몇 호의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인지 전화로 확인했다.
  
 ▲ 한효주가 드라마 ‘W’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오늘(20일) 저녁 첫 방송을 한다. 2003년 제9회 미스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한효주는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뉴시스]

5억5000만원 광고 모델료 받는 충무로 흥행 퀸
 
한효주는 2003년 제9회 미스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5년 MBC의 청춘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브라운관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2006년 이윤기 감독의 독립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에 출연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7년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2008년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한 SBS 드라마 ‘일지매’에 출연했다. 단아한 이미지로 사극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 한효주는 이후 다양한 사극에도 출연했다.
 
2009년 최고시청률 47.1%를 기록한 SBS ‘찬란한 유산’의 주인공을 맡아 탑배우 반열에 들었다. 2010년 동이를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춘 한효주는 영화판에서 맹활약했다.
 
드라마 동이는 천민출신으로 궁에 들어가 미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숙종의 승은을 입고 시대의 악녀 장희빈의 불꽃 암투 등 온갖 시련을 딛은 후 숙빈에 올라 훗날 조선 21대 왕 영조가 되는 연잉군을 낳은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다. 당시 시청률은 33.1%까지 올라가며 ‘안방극장 보증수표’라는 평판까지 받았다.
 
한효주는 동이 이후 영화 ‘오직 그대만’,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인사이드’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키면서 충무로의 흥행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효주는 2012년 개봉해 최종 123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로 충무로 대세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영화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같은해 개봉한 ‘반창꼬’는 최종 250만 관객을 동원해 멜로 드라마로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013년 개봉작 ‘감시자들’ 역시 55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로 한효주는 부일영화제과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한효주는 매년 한두편 이상의 영화와 CF에 출연하는 꾸준한 배우다. 충무로의 배우로 입지를 올린 한효주는 그만큼 광고모델료도 높은 편이다. 광고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한효주의 모델료는 6개월에 3억5000만원, 1년에 5억5000만원 선이다.
 
지난 3월 대방건설은 한효주와 3년간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계약 체결 당시 한효주만의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캔들 없는 여배우…남동생 ‘김 일병 자살’ 가해자 지목 ‘악재’
 
 ▲ 한효주는 지난 2014년 ‘김일병 자살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후 그녀가 모델로 있는 광고의 개수는 줄었지만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 복귀에도 동생 일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스캔들 없는 여배우로 유명한 한효주는 본인이 아닌 친동생을 통해 논란의 중심이 된 적이 있다. 한효주의 동생 한 중위가 지난 2014년 부대 내 가혹행위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자살한 ‘김지훈 일병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한 중위는 당시 판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악질 동생을 뒀다는 이유로 한효주의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졌다. 청원 글은 광고에서 한효주를 보는 것이 불쾌하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한 해 3~4개 수준이었던 CF 출연 개수는 1~2개로 줄었다.
 
김 일병 자살에 대해 헌병대는 순직 처리를 요청했고, 유가족 측은 수사현황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공군본부는 김 일병을 정신병에 의한 자살로 사인을 바꾸고 조사를 매듭지었다. 김 일병의 자살사건 처리를 두고 공군 예비역인 아버지와 공군 홍보대사였던 한효주의 배경이 작용했다는 논란까지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넘었지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효주는 브라운관에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복귀작 W를 두고서도 ‘동생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를 하라’는 의견과 ‘동생일은 동생일 일뿐이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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