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카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내달 9일 수서고속철도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서고속철도는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SRT 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는 기존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을 수도권 동, 남부까지 확대해 별내·동탄 등 신도시와 전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고속철도 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우리나라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에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2013년 출범한 SR(주식회사 에스알)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SR은 10% 싼 운임, 차별화된 승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고, 코레일은 할인제도 강화, 운행구간 조정을 추진하는 등 철도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또 수서고속철도로 개통은 수도권 내 선로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속열차 투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말이면 좌석을 구하기가 힘들었던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교통량도 크게 감소해 전국 각 지역 간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신규역사인 수서역·동탄역·지제역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수서고속철도의 시, 종착역인 수서역은 서울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이며,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환승 연결통로가 한 층에서 바로 연결됐다.
동탄역은 향후 개통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역사를 함께 활용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국내 유일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이다. 1호선 지제역사와 나란히 만들어진 고속철도 지제역 역시 수서역과 마찬가지로 환승이 편리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12월 9일 개통 시까지 수서고속철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증해 나가겠다”며 “승차권 예발매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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