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6 00:45
뉴스 > #E fact > 중견·중기·벤처
촛불폄하 후 가짜 홍삼액…“감싸줄 방법이 없네”
제품성분량 검찰조사에 소비자 “고의 아니냐” 싸늘…천호 측 “우리도 피해자” 항변
유은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1-03 11:26:31
 ▲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사진=뉴시스]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2일(어제) “천호식품의 홍삼 관련 4개 제품이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천호식품은 해당 제품 중 일부는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물엿과 캐러멜 색소 등이 함유된 것이 적발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유통기한 2017년 1월17일~10월16일) △쥬아베홍삼(2017년 3월27일~8월21일) △6년근홍삼진액(2017년 8월25일~11월7일) △스코어업(2017년 8월30일~10월16일) 등 4개 제품이다.
 
천호식품은 “일부 언론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의운영하는 회사의 홍삼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속였다는 사과문을 게재해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식의 해명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고
철저한 성분검사는 자신의 제품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가진 소비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적절치 않은 사과문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데모·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촛불집회와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글과 동영상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김 회장의 발언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천호식품 불매운동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4,328 ▶
어제 157,010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