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흘째를 맞은 오늘(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에 도착했다. 지난 2013년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4년 14일(1476일)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로 파면당한 후 오늘(12일) 오후 7시 15분쯤 청와대를 나서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이후 약 20분 만인 7시 37분쯤 사저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제가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저 앞에는 오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이들은 대형 태극기 등으로 사저 주변을 가리는 등 취재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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