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문 전 대표가 후보 확정 후 손을 들어 보이는 모습.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전체 93만6419표(득표율 57%)를 얻었다. 누적 득표수가 과반에 달한 문 전 대표는 결선투표 없이 이날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문 전 대표는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저는 오늘,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역사를 시작한다”며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이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당 안팎의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경선 이후 당 지지층 결집을 위해 나머지 후보를 일일이 호명하며 “아름다운 경쟁과 승복을 보여주신 세 동지의 모습을 뜨거운 박수와 함께 기억해달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세 동지와 경쟁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커다란 행운이었다”며 “세 동지가 저의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남기를 소망한다. 세 동지가 미래의 지도자로 더 커갈 수 있게 하겠다. 민주당 정부가 다음, 또 다음을 책임지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반드시 정권교체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어느 캠프에 있었든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다.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 경선에서 전체 39만9934표(60.4%)를 획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4만5688표(22%), 안희정 충남지사는 11만4212표(17.3%), 최성 고양시장은 2110표(0.3%)를 얻는데 그쳤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