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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말썽’ 신사업은 ‘고전’…골치 아픈 양현석
GD·박봄 마약논란 後 대마초 탑 불구속기소…화장품·패션·외식 등도 우울
유은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6-19 15:00:18
 ▲ YG플러스 사옥 ⓒ스카이데일리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논란이 불거진데 이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출범한 신사업들마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합작회사 또는 계열사 등을 통해서 패션·화장품·외식사업 등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적자를 면치 못하며 ‘계륵’같은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추럴나인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지난 2012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지분구조는 삼성물산 51%, YG엔터 49%이며 대표이사는 양민석 YG엔터 대표가 맡았다. 회사는 설립 후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네추럴나인은 패션브랜드 ‘노나곤’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네추럴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을 모델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수년 째 적자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약 14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도 약 14억원의 적자를 냈다.
 
손자회사 ‘코드코스메’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YG플러스는 YG와 제휴를 맺고 있던 화장품회사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하·코드코스메)을 자회사로 지난 2015년 편입했다. 지난해 코드코스메의 매출은 109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손실 64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문샷매장, 노나곤, 삼거리푸줏간 매장 내부전경 ⓒ스카이데일리
외식사업을 맡고 있는 와이지플러스의 자회사 와이지푸즈 역시 마이너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푸즈는 오리온과 CJ 등에서 브랜드 사업 등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은 외식계 유명인사 노희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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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푸즈는 2015년 돼지고기 전문점 ‘삼거리 푸줏간’ 홍대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YG리퍼블리크 명동점 및 IFC점을 오픈했다. 또 명동 ‘호텔 28’에서 ‘3 Birds Trattoria’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 확장에도 불구하고 와이지푸즈는 지난해 10억원을 웃도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역시 약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들이 계속 마약혐의에 연루돼 곤혹을 치루고 있다. 최근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해 10월 가수 지망생 A 씨와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투애니원 멤버 박봄도 마약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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