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는 tvN ‘도깨비’, KBS2 ‘태양의 후예, SBS ’시크릿 가든‘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김 작가의 작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며 한류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기 위한 배우들의 러브콜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도깨비를 마지막으로 잠깐의 휴식기에 들어갔던 김 작가는 오는 7월 tvN ’미스터 선샤인‘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한류배우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더욱 조명을 받고 있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스타작가와 한류배우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 작가는 명성 만큼이나 부동산 재력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강남 소재 빌딩 한 채를 지인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한남동 소재 최고급아파트의 한 호실도 개인명의로 가지고 있다. 김 작가가 소유한 부동산의 총 가치(실거래가)는 약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스카이데일리는 김은숙 작가의 부동산 재력과 그의 이력 등을 조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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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상속자들, 파리의연인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어 ‘스타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은숙 작가의 부동산 재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작가는 강남 소재 빌딩 한 채와 한남동 고급아파트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부동산의 총 가치(실거래가)는 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 강남 90억대 빌딩주 등극…19억대 ‘한남더힐’ 한 호실도 소유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올 2월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96억원(3.3㎡당 약 9000만원)에 매입했다. 빌딩 이름은 ‘더스톤빌딩’이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작가와 소속사로서 여러 편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을 맺고 있다.
‘더스톤빌딩’은 대지면적 350.90㎡(약 106.15평), 연면적 910.05㎡(약 275.29평) 등의 규모에 지하 2층·지상 4층 구조로 2011년에 지어졌다. 건물 내에는 헤어&메이크업, 카페, 두피 관리숍 등이 입점해 있다.
해당 빌딩은 서울 강남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된 탓에 입지적인 조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빌딩 인근에는 도산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인기 요인들을 모두 갖췄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강기섭 빌딩맨 대표는 “빌딩은 주변에 고급빌라, 고급 의류매장, 음식점, 웨딩매장, 쥬얼리샵, 갤러리 등이 다수 밀집해 있는 등 핵심상권이라 불릴만한 곳에 위치해 있다”며 “도산공원을 접하고 있어 이른바 ‘숲세권 지역’으로도 평가되고 있어 빌딩 시세는 앞으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최고급 럭셔리아파트 한남더힐의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한남더힐은 전국 공동주택 순위(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기준)에서 서초동 트라움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3월 김은숙 작가는 본인 명의로 ‘한남더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12억3000만원이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87.05㎡(약 26평), 전용면적 59.68㎡(약 18평) 등의 규모다. 해당 호실이 있는 동은 6층 높이로 총 3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김 작가는 해당 호실을 통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김 작가 소유 호실의 현재 시세(신거래가)는 19억원이다. 매입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시세가 7억 가까이 오른 셈이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형평형대라는 희소성이 가파른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한 ‘명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동은 유엔빌리지와 더불어 옛 외인아파트 자리에 들어오는 나인원아파트까지 최고급 거주지가 다수 위치한 부촌 지역이다”며 “이런 지역에서 단지 시설을 함께 누리는 한남더힐 소형평수는 희소성이 있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한 한남더힐은 600세대, 32개동으로 이뤄졌다. 단지 내로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개인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연예인이나 정재계 인사 등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거주 중인 연예인은 가수 이승철과 배우 안성기, 한효주 등이 있다.
15년 간 13번 수상, 쓰는 작품마다 흥행대박…‘김은숙표 믿고 보는 드라마’ 시청자 각인
김은숙 작가의 수식어는 화려함 그 이상이다. ‘스타작가’라는 수식어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다. ‘믿고 보는 작가’, ‘김은숙 장르’ 등 외에도 작품의 높은 인기 덕분에 출연한 배우 마다 톱스타로 등극한다는 의미에서 ‘톱스타 연금술사’로도 불린다.
김은숙 작가는 25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대학로에서 3년 동안 희곡을 쓰던 중 윤하림PD의 제안으로 드라마를 집필하게 됐다. 2003년 드라마 ‘태양의 남쪽’을 공동집필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데뷔 당시 그는 신인작가로서는 양호한 성적표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57.6%라는 높은 시청률을 거두면서 단숨에 ‘스타작가’ 반열에 등극했다. 당시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등 그가 직접 쓴 드라마 대사들은 유행어가 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바로 다음 작품인 ‘시크릿 가든’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의 인기 덕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현빈(본명·김태평) 역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은숙 드라마의 인기신화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그 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힐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된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마지막회 평균시청률 20.5%을 기록하며 ‘케이블 최초 20%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 덕에 김 작가는 15년 동안 11번의 드라마에 참여하면서 13번이나 수상을 했다. 한 작품으로 5개의 상을 휩쓴 경우도 있었다.
김 작가는 오는 7월 한류스타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한류배우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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