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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의학사 새로 쓴 획기적 내용… 건강·생명 지키는 기본 정보 듬뿍
묵계 이상원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 출간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7-06 16:45:51
▲ 베스트셀러 ‘가장 쉬운 8체질 자가진단’의 저자 묵계 이상원이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8체질연구소)을 펴냈다.
  
베스트셀러 ‘가장 쉬운 8체질 자가진단’의 저자 묵계 이상원이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8체질연구소)을 펴냈다.
 
본명이 이대식인 묵계는 한국교원대 출신으로 20대 중반부터 동양의학과 각종 대체의학 및 침뜸 의학을 두루 섭렵한 뒤 30대 후반부터는 8체질의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기존 체질 의학 이론에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불완전한 체질 이론을 수정 보완하여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자신만의 독창적이면서도 혁명적인 8체질의학 이론을 재정립하였다.
 
네이버 카페 ‘8체질나라’와 네이버 블로그 ‘8체질연구소’, 유튜브 ‘8체질연구소’를 운영하며 ㈜8체질몰과 ㈜8체질연구소 대표로 있다.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은 묵계의 두 번째 역작이다. 사상의학계는 ‘태양인’이 거의 없다고 한다. 8체질을 창안한 권도원 선생도 3% 정도밖에 보지 않았다. 그런데 저자의 말대로 태양인이 가장 흔한 체질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만약 사실이라면 우리의 상식을 뿌리째 뒤흔드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저자의 핵심 주장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사상의학과 8체질의학 모두 태음인(목체질)과 소음인(수체질)을 합쳐 음체질을 한국인의 70%쯤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중국인도 대부분 음체질이라고 하니, 체질의학계 이야기대로 한다면 두 나라 민족성도 매우 유사해야 한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만만디’라는 말처럼 느긋하고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음적 성향이다. 반면 한국인은 감정 상태가 얼굴에 잘 드러나고 ‘빨리빨리’에 매우 능하다. 또한, 도전적이고, 진취적이고, 역동적이고, 의지력도 강하다. 이는 양적 체질, 그중에서도 태양인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인의 체형도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다. 양에 해당하는 상체가 더 발달한 것에 주목했다. 어깨가 넓거나 허리가 길고, 음에 해당하는 하체는 상대적으로 짧거나, 가늘거나, 힘이 약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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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뛰어난 창의성에도 주목했다. 그런데 창의성은 두뇌에서 나오고, 두뇌는 이성에 해당하며, 이성은 음적인 감성과 달리 양적 속성이라는 것. 즉, 한국인의 뛰어난 창의성은 양적 속성의 발현으로 태양인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국이나 유럽 민족이 우리보다 속도와 창의성이 떨어지는 것 역시 태음인(목체질) 위주의 음체질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인이 양적 체질이라면 소양인(토체질)이 다수가 될 수는 없을까? 저자는 전형적인 소양인 체질인 이영자 씨를 예로 들어 이를 부정하고 있다. 소양인을 음양으로 표현하면 ‘음 중의 양’으로 본질은 음이고, 현상인 겉모습은 양이다. 이처럼 소양인은 겉모습이 ‘양’이라서 매우 외향적이다. 하지만 진짜 모습인 본질은 ‘음’이기에 ‘마음이 여리고, 눈물 많고, 감성적’이다. 즉, 소양인은 본질이 ‘양’이 아니어서 ‘독하고, 집요하고, 끈질긴 성격’이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 민족은 집요하고, 끈질기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어코 해내고 마는 ‘독한 성격’이다. 성향상 소양인(토체질)은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체질은 무엇일까? 우리 민족은 느긋한 태음인(목체질)이나, 매우 여리고 약한 소음인(수체질)이나, 쉽게 포기해버리는 소양인도 거리가 멀다. 우리 민족은 대체로 성격 급해 속도전에 능하고, 강인하고, 적극적이고, 다이내믹하고, 창의적이고, 폐가 강해 목소리는 약하지 않고, 간이 약해 스트레스를 잘 받고 분노를 잘 터뜨린다. 이런 성향은 바로 태양인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제 더는 ‘태양인은 없다’라는 말을 해서도 믿어서도 안 된다”라면서 “체질 의학의 역사는 이 책 이후와 이전으로 구분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잘못된 체질 이론과 진단법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마단기의 심정으로 8체질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심정을 밝히고 있다.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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