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2명·이학박사 3명·의과학박사 1명 등 의학 관련 전문가 6명이 의기투합해 ‘현대병을 다스리는 자연 요법의 비밀’이라는 부제를 단 건강의학서 ‘통째로 생으로 식물식’(북랩)을 펴냈다.
글로벌자연치유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일경 경희대 한의학박사(서울 100년한의원 원장), 대한금침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봉희 경희대 한의학박사(일산 100년한의원 원장), 경기대 융합과학대학 조교수인 박현정 가톨릭대 이학박사(Bringham Young University(Provo) Post-doc fellow),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는 이재민 경희대 이학박사, 심현수 경희대 이학박사(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UTMB) Post-doc fellow와 Stand Up Therapeurics, Head Researcher), 글로벌자연치유연구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경란 경희대 의과학박사·대체의학박사(경희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의과대학 행동신경과학 학술연구교수)가 이들이다.
저자들은 “현대병을 근본적으로 완치하려면 자연 상태 그대로의 식물을 먹자!”고 주창한다. 또한 “자연의 질서 속에서 건강의 원리를 찾고 단순한 자연 요리와 운동으로 스스로를 치유하자!”고 외친다.
책은 생명·건강 치유를 위해서 각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순한 자연 식물식을 논리적으로 접근했다. 이들은 현대 질병의 원인과 자연치유에 관한 정보와 실천 방법을 분야별로 나누어 집필했다.
저자들은 동양의학에서 보는 질병에 관한 관점과 치유 방식, 현대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 노화와 운동의 관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연구를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시선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동양의학의 음양오행이나 경락·경혈·침 요법에 대한 역사와 의미에 대한 해설도 일반인이 흥미롭게 접근할 만하다.
먹거리와 관련한 자연식·식물식에 관한 소개, 올바른 영양소 섭취와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의 효과적인 섭취 방법, 자연 요리법 소개 등의 전문적이면서도 자세한 안내도 아주 돋보이는 정보다. 현대인의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나 우울증·불안 증세 등에 관한 다양한 자가 진단법의 소개와 치유의 여러 방법에 관한 정보도 유익하다.
무엇보다 뇌 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요인과 노화를 억제하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에 관한 소개를 읽어 보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현대인은 누구나 조금은 건강염려증 환자이다.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하면서도 질병에 대한 걱정과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달고 산다. 책을 읽는 독자는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나 노화를 억제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노력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961년 8월 ‘경락 실태에 관한 연구’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가 1965년 갑자기 사라진 서양의학 전문가 김봉한(金鳳漢·1916∼?)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봉한학설’도 다뤄 흥미를 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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