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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가 10일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새마을문고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으며, 시상식 현장에는 전국 40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지부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주민 참여 확대·조직 관리 등 1년간의 활동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올해 전국에서 시군구 문고가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을 받은 곳은 구미시지부와 서울 성북구 단 두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지부는 △피서지문고 운영 △독서 취미·교양 교육 △어린이 독서왕 선발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독서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해마다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새마을작은도서관과 이동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곳곳에서 독서 접근성을 높여 ‘생활 속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택동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독서문화를 지켜온 많은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의 기쁨을 새마을가족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 문화 활동을 확대해 독서 친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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