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해, 본격적인 협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 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행정부 차원에서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그들이 (종전을 위한 협상을 할)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를 위한 노력에도 양국 모두 거부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와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은 "현재는 협상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고, 이란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완전히 중단되고 피해 보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한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이날로 16일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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