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수퍼 히어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의 오타니 쇼헤이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는 추신수(43)와 동등한 기록이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는 지난해 8월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2년간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오타니가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안타, 볼넷, 몸 맞는 공 등으로 누상에 나가면 아시아 타자 신기록을 쓰게 된다.
MLB닷컴에 따르면, 1900년 이래 빅리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수립한 84경기다. 2005년 이후로는 2006년 올란도 카브레라의 63경기 연속 출루가 가장 긴 기록이다.
1회 실책으로 나간 오타니는 4회 땅볼에 이어 6회에는 고의볼넷으로, 8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이날 세 번 출루했다.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홈런 5방을 몰아쳐 12-3으로 완승한 다저스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전날 안타 2개를 친 다저스의 김혜성은 콜로라도 선발이 좌완 호세 킨타나여서 벤치에 머물다가 9회 말 유격수 대수비로 들어가 경기를 종료했다.
앞서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2018년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부터 그해 7월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해 아시아 타자 중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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