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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서울시내 화재사고 사망자 100명 넘어
서울시 통계결과, 인명피해 주택이 가장 많아…재산피해 434억원
이경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1-25 13:14:31
 
 
▲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5년에서 작년까지 3년간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25일밝혔다.
 
작년까지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상자는 총 80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사망자는 104명 부상자는 704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총437억8000만원이 발생했다.
 
인명피해 사상자는 연도별로 분석 한 결과 지난 2015년에는 사망 27명, 부상 222명 등 총 2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6년에는 사망 40명, 부상 236명 등 총 27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작년에는 사망 37명, 부상 246명 등 총 283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화재 유형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방화요인 33명, 부주의 요인 20명, 전기적 요인 16명, 가스누출 1명, 미상34명으로 원인미상을 제외하면 방화로 인한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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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현장에는 휘발유, 시너 등 가연성 액체 등 연소촉진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급격히 화재가 진행되어 대피가 어렵고 주변인이 미처 피난할 수 없도록 빠르게 화재가 진행되기 때문에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피해 사망자의 사망 장소를 분석한 결과 주거시설 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장 6명, 숙박시설 4명, 일상서비스 3명 등이다. 주거형태는 단독주택 43명, 공동주택 34명, 기타 2명로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은 화재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화재피해 사망자를 분석 한 결과 50대에서 29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40대 17명, 70대 15명, 60대 14명 등이 이었다.
 
화재피해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유독가스 연기흡입을 동반한 화상이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화상 17명, 피난 중 뛰어내림 5명, 복합원인 3명, 넘어지거나 미끄러짐 1명, 기타1, 미상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인명피해는 주로 주택에서 발생한다”며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주자의 초기화재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의 경우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 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거주자가 초기화재 진화에 유용한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한다”며 “거주자가 화재 발견시 초기진화가 여의치 않을 경우 신속히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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