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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신입 평균연봉 137만원 상승…이과男 선호
지원자 이공계 55.3%, 여성 28.6%…대기업 평균연봉 3500~4000만 가장 많아
이슬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3-19 14:36:01
▲ [사진=스카이데일리DB]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이 지난해 대비 약 137만원 올랐지만 취업시장에서 남성·이공계 지원자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조사 대상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종업원 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017만원(월 335만원)으로 조사됐다. △2016년 상반기 3817만원 △2017년 상반기 3880만원 등이었던 것에 비해 1년 새 무려 100만원 이상 급증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500만원~4000만원 34.1% △4000만원~4500만원 25.3% △3000만원~3500만원 17.6% △4500만원~5000만원 11.0% △5000만원~5500만원 4.9% △5500만원~6000만원 2.2% △2500만원~3000만원 1.1% 순이었다.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여성 지원자 선발 비중은 평균 28.6%에 그쳤다. 이공계 지원자 선발 비중은 평균 55.3%였다. 이는 지난해 여성 26.2%, 이공계 비중 54.4.%, 등이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올해도 남성·이공계 지원자가 취업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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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도 확대됐다. 응답 기업 중 34.6%인 63개사가 이미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고 18.1%인 33개사는 향후 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24.9%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고 답한 것 보다 9.7% 증가한 수치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63개사 중 36.5%인 23개사는 서류제출부터 최종면접까지 모든 채용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63.5%인 40개사는 부분적으로 도입했다고 답했다. 부분적으로 해당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은 △실무면접·토론 80.0% △서류전형 27.5% △임원면접 5.0% 순으로 이를 실시하고 있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기업들의 활발한 경영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직자들은 최근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므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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